부드러운 등갈비와 갓김치의 만남! 선릉역 이영자, 박세리 '남겨서 뭐하니' 돌산등대집 내돈내먹 솔직후기

오랜만에 나온 강남이라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가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지난번 tvN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 하게>방송에서 보았던 돌산등대집이 떠올라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선릉역 핫플레이스, 접근성 만점의 '돌산등대집'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0길 16  1층
• 매일 11:00-22:30 라스트오더 21:50
• 02-558-1116
• 매장 앞 2대 정도 주차 가능
• 인근주차장 주차 3대 한정 (30분당/3000원)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새로 생긴 매장이라 그런지 외부에서부터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었고 우드톤 인테리어로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손색없을 정도로 꽤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 명인의 손맛, '갓김치 등갈비찜'

돌산등대집은 전국최초 유일하게 갓김치 등갈비찜을 선보이는 곳으로 기대감을 안고 태블릿 패드로 갓김치등갈비찜. 빠삭 오징어튀김 전, 돌산 갓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등갈비찜은 살이 정말 부드럽게 익어 먹기 아주 편했습니다. 뼈에서 살코기가 쏙 하고 분리될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등갈비 한 점과 매콤한 갓김치를 함께 사서 먹으니 그 맛도 좋았습니다.

 

갓김치를 익혀 버리니 갓김치 특유의 알싸하고 개운하게 톡 쏘는 맛보다는 쌉쌀한 맛이 나서 김치등갈비찜보다는 못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등갈비는 김치가 제일이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 사이드 메뉴 빠삭 오징어튀김 전

빠삭 오징어 튀김 전은 이름 그대로 정말 바싹했습니다. 얇고 바삭해서 한입 베어 물때마다 경쾌한 소리가 울리고 바로 튀겨져 나와서 따뜻하고 바삭한 튀김옷 안에 부드러운 오징어가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과하지 않은 간으로 같이 주시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밖에서 튀김을 잘 안 먹는 이유는 소화도 안되고 기름냄새가 나서 그런데 역시 기름냄새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사이드메뉴 돌산 갓 볶음밥 

한국인의 마무리는 볶음밥! 갓김치의 개운함을 기대했는데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 밥 자체가 기름에 겉돌아 느끼하고 갓김치의 느낌은 전혀 나지 않아 살짝 아쉬웠습니다.아삭한 갓김치가 씹히는 마무리의 볶음밥을 기대 했는데 실망스러웠습니다.

 

기본반찬으로는 무생채. 미역줄기 볶음, 어묵볶음과 미역냉국이 나옵니다. 

 

❤️ 내돈내먹 후기

 

기본반찬에 김치가 없어 아쉬웠습다.평소 식당에서 김치 잘 먹지도 않는데 유독 김치가 먹고 싶었던 이유는 갓김치등갈비찜과 빠삭 오징어튀김 전, 갓김치볶음밥까지 모두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김치가 먹고 싶은데 무생채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던 듯합니다. 그래서 새콤한 미역냉국을 정말 맛있게 한 그릇 다 비웠습니다. 갓김치의 특색이 전혀 없는 볶음밥은 실패. 빠삭 오징어튀김 전은 술안주로 괜찮을듯하고 등갈비찜은 쏘쏘 합니다. 개인적으로 등갈비찜은 김치가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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